가왕 조용필씨의 과거, 저작권 양도 계약으로 잃어벼렸던 31곡의 저작권에 대한 논란이 다시금 불거졌습니다<br /><br />아티스트에겐 무엇보다 소중한 자산이 바로 저작권이기도 한데요<br /><br />이에 대한 조용필씨의 심경과 해결 방안 등 자세한 소식, 준비했습니다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조용필]<br /><br />저는 나이먹었다고 조용필 하며 괄호 치고 63을 꼭 써요 너무 섭섭하더라고요 한 해 한 해가 지금 아까워 죽겠는데...<br /><br /><br />하지만 이리도 세월이 무색하다라는 말이 어울리는 이가 또 있을까요?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팬]<br /><br />조용필 조용필!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조용필]<br /><br />떨려요~<br /><br /><br />19집 앨범 HELLO 를 들고 화려한 귀환과 함께 건재함을 과시한 '영원한 오빠' 조용필!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조용필]<br /><br />마음 같아선 그 10년 동안 내년에 내야지, 내년에 내야지 마음만 앞섰어요 2526 이러다가 10년 걸렸어요 <br /><br /><br />10년 만에 발표한 가왕의 새앨범은 대중에게 그야말로 놀라운 감격이기도 했는데요 <br /><br />각종 음원차트 석권은 물론 앨범 2만장 매진과 함께 긴급 추가 제조에 들어간 상황!<br /><br />이처럼 또한 번 한 곡 한 곡이 대중의 가슴을 울리며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면서 그간 조용필 곡의 저작권이 새삼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<br /><br /><br />사건의 발단은 록밴드 '시나위'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인 신대철의 SNS! 조용필의 서른 한 곡의 노래에 대한 저작권이 조용필이 아닌 'ㅈ'레코드사 대표에게 있다는 내용이었는데요<br /><br /><br />[인터뷰: 조용필]<br /><br />Q) 잃어버린 저작권 논란에 대해?<br /><br />A) 아주 옛날 얘기죠 그 때는 저작권이라는 거 이런 것(개념)이 없었고 그런 시대였었기 때문에 저는 사실 음악만 하는 사람이지 사실 그런 건 잘 몰라요 저작권법에 대해 잘 몰랐었기 때문에 저희 스태프들 중에서도 (대응을) 잘 못했던 것 같은데<br /><br /><br />당시 상황에 대해 전 매니저를 통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맹정호/ 한국연예제작자협회 부회장] <br /><br />그 당시만해도 우리나라에 저작권법이라는 것도 태동된지도 얼마 되지 않았고 또 저작권으로 살아가는 그런 사람도 별로 없었고 국회 입법부에서도 그걸 다루는 것들이 아니었기때문에 대부분 뭐 그냥 약간의 레코드사에서 돈을 선지급을 주면 받고 그냥 싸인하는 거였거든요 <br /><br /><br />대체로 저작권과 관련해 다소 무지했던 당시 분위기상 불가피했던 현실이기도 했는데요 이후 조용필이 저작권과 관련하여 법원에 호소했지만 대법원까지 가는 공방 끝 지난 2004년 패소하고 말았습니다 <br /><br />그렇다면 조용필 곡의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'ㅈ'레코드 측의 입장은 과연 어떨까요?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'ㅈ'레코드 관계자]<br /><br />얘기할 게 없는데 2000년도에 결론이 다 난 얘기니까 할 얘기가 없어요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'ㅈ'레코드 관계자]<br /><br />조용필씨한테 가서 물어보세요 어떻게 하실거냐 어떻게 할 거냐는 거는<br /><br /><br />판결이 끝난 사건인만큼 더이상 할말이 없다는 입장이었는데요